s6텔레MBE24|☑️재테크DB➧➧ 미국 내 관세 문제 비판 커지자“100개 넘는 국가가 밤낮 전화” 한국 콕 집어 “무역서 우리 이용”“협상 차기 정부 출범 후 마무리” 우리 정부 입장과 배치돼 논란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에 투자하기’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연설을 듣고 있다. EPA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인도와 ‘무역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미군 주둔 지원을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무역 불균형에 대해 콕 집어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이 기획한 타운홀 행사에서 “한국, 일본, 인도와 이미 협상을 타결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그들과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100개가 넘는 국가가 우리와 합의하려고 아침,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전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엄청난 힘의 우위를 가지고 있고 훌륭한 합의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협상을 중단하고 마음대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우리는 유리한 입장이다. 그들이 우리를 원한다”고 말했다.특히 한국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들은 우리한테서 (돈을) 뜯어내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의 군대에 돈을 대고 있고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일갈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한국과 관세를 둘러싼 무역 협상이 곧 타결될 것처럼 말했지만,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는 다르다. 지난달 24일 한미 통상 협의에서 상호 관세 유예가 끝나는 오는 7월 8일까지 양국이 합의하는 ‘7월 패키지’를 만들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후속 조치로 이날부터 실무급 기술 협의에 착수한 상황이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 협상을 위해 협의는 계속하겠지만 협상 자체는 서두르지 않고, 차기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는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실은 미국인의 삶을 힘들게 한다는 질문에 대해 합의가 근접했다고 답했다. 미국 국내에서 초고율 관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대답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실제로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최신 경제 분야 지지율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