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역시나 이는 여리가 일부러 그런 거였습니다. 강철이 원자를 데려가는 사이 여리는 내시로 신분을 위장한 채 홀로 궁에 입궐합니다.양손에 칼을 들고 나타난 여리,갑진생 천금휘는 시왕전의 명을 받아 저승으로 압송할 것이니 순순히 따르거나 말을 하죠,귀궁 16회는 강철이 팔척에게 소금과 황토를 뿌려 달아나며 시작했습니다. 예로부터 소금은 귀신을 쫓는 효능이 있는데 화기라 모래에 더 약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는 일시적일 뿐 팔척을 퇴치하긴 이릅니다.강철과 싸우던 팔척은 100년 전 용담골 자신과 가족들이 죽을 때 자신의 승천만이 우선이라 백성들에게 관심조차 없었던 이무기 강철을 원망하죠,알고 보니 옥황상제가 고생한 게 미안하여 용이되어 승천하거나 인간과 다시 살거나 선택하라 했는데 당연히 강철이 여리와 함께 사는 걸 선택하며 다시 살아난 거였어요.두사람은 혼인을 치뤄 예쁜 딸 가원까지 엊고, 윤갑의 엄마까지 네사람이 화기애애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최종회는 끝이 났어요. 개인적으로 너무재밌게보았는데 귀궁 시즌2도 나왔으면 하네요 ~ㅎㅎ여리는 자신에겐 강철이 제일 중요하다며 비비처럼 되지 않길 바란다며 너무 무섭다 말합니다.이에 여리는 온전히 야광주를 소진시켜주는 골담초를 강철에게 보여주며 왜 그런 생각을 하냐 그냥 둘이 도망을 가자 말합니다.이렇게 귀궁 결말은 골담초를 먹은 강철이 팔척귀를 소멸시키고 자신 역시 죽을 뻔했지만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다시 지상에 내려와 여리와 행복하게 살며 끝이 났습니다.할머니 넙덕 역시 팔척에게 벗어나 여리와 재회하고 진짜 승천을 해요.드디어 최종회입니다. 과연 팔척귀와 강철 그리고 여리의 결말은 어떻게됐을지 귀궁 마지막회를 함께볼게요.골담초를 먹으면 야광주를 소진하여 자신 역시 죽게 되는 것을 알지만 여리를 살리기 위해 용담골주민들의 한을 풀기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최후의 전투를 치릅니다.그리고 모든 악의 근원이었던 풍산은 신에게서 천벌을 받으며 사망합니다. 죽을 때까지 반성하지 못하지만 끝내 강철의 예언처럼 벼락에 맞아 끔찍한 최후를 맞아요.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왕, 그의 진심 어린 눈물에 결국 용담골 주민들과 천금휘는 모든 한을 풀고 세상을 떠납니다.한편 시간은 흘러 왕 역시 제정신을 차리고 천금휘의 천도재가 다시 진행됩니다. 지전춤이라고 망자의 원혼을 풀기 위한 춤을 추는 여리, 그곳엔 팔척이 아닌 천금휘와 억울하게 죽은 용담골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백성의 염원을 듣지 않았던 신이라면 필요 없다며 직접 끝을 내겠다 그를 공격해요그렇게 계속해서 8척에게 밀려나자 결국 강철은 골담초를 복용하고 팔척과 맞서 싸웁니다. 그때 용담골 주민들을 보살피지 못했으니 직접 떠나보내주겠다 말해요그렇게 쓰러진 강철의 슬픈 장례가 치러지는데요, 입관은 3일 땅에 묻기 전 다시 일어날까 기다리기 위해 치러지는 시간이지만 끝내 3일이 지나도록 강철은 다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여리는 화덕차사 즉 불에 타 죽은 영혼을 인도하는 저승사자의 몸이 되어 나타났습니다.그러나 이렇게 끝나면 안 되겠죠? 다행히 마지막 3일장에서 강철이 부활, 다시 살아났습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한 시민이 티몬 본사 앞을 지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직후 직무 전환과 희망퇴직 시행에 나서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희망퇴직을 신청해 이미 조직을 떠난 일부 직원은 오아시스가 인수 조건인 고용 보장 약속을 어기고 사실상의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아시스는 인위적인 인력 효율화는 없었다면서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달 초 비영업직 직원 전원을 상품기획(MD) 직군으로 전환한다고 안내하는 한편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공지했다. 당시 오아시스 측은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신청 여부를 결정하라며 반나절의 시간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말 기준 티몬에 남은 140여명의 직원 중 50명 안팎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난 상태다. 상당수는 MD 직군 전환 공지를 받은 비영업직 직원으로 알려졌다. 퇴사한 직원들은 오아시스가 사실상의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다.영업직으로 전환된 후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난 한 직원은 “회사 간부와 상담한 뒤 원래 직무로 못 돌아갈 것으로 판단했다”며 “십수년간 기획, 관리 업무를 하던 직원에게 갑자기 영업을 맡으라는 것은 나가라는 의도”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 본사 [오아시스마켓 제공] 이들은 특히 오아시스가 고용 보장을 약속하고 법원으로부터 티몬 인수 권리를 확보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이러한 조처를 한 데 대해 배신감을 토로하는 분위기다.앞서 오아시스는 지난 3월 티몬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에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인수대금 116억원에 추가 운영자금 65억원 등 181억원을 투입하고 티몬 직원의 고용을 5년간 보장하는 조건이다.다른 퇴사 직원은 “티몬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난해 7월 이후 끝까지 남아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직무 전환과 희망퇴직”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오아시스가 전 직원에 의무적으로 물류센터 현장 교육을 받도록 계획한 데 대한 불만도 나온다.현장 교육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