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가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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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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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자치구 이데일리가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자치구 문화재단 등 문화예술을 일상 깊숙이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평생을 살아온 종로구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종로문화재단에 왔습니다.” 김승모 종로문화재단 대표. (사진=종로문화재단) 김승모(54) 종로문화재단 대표는 서울시 22개 자치구 문화재단 대표들 중 가장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종로구 토박이로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잠시 교직 생활을 하다 2004년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낙원떡집의 대표를 맡아왔다. 문화와 거리가 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김 대표는 종로구 익선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17~2018년 지역 주민과 함께 ‘창덕궁앞열하나동네’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 중심의 문화사업을 이끌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1일 재단 대표로 선임됐다. 전임 유광종 대표가 중도 퇴임해 올해 9월까지 잔여 임기를 이어간다.김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예술인들과도 오랫동안 교류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하며 잡지도 만들고 축제도 하다 보니 지역문화에 눈을 떴다”며 “공공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자는 각오로 재단에 왔다”고 설명했다.종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김 대표는 지난해 대표 취임과 동시에 ‘종로한복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축제는 ‘종로에서 한복 문화를 만들어 온 사람’, ‘종로에서 만들어진 한복의 역사’를 주제로 정해 광장시장에서 한복을 만들어온 상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김 대표는 “광장시장 2층에서 한복을 만들어온 할머니들을 조명해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2013년 설립된 종로문화재단은 △윤동주문학관 △박노수미술관 △고희동미술관 △무계원 △상촌재 △황학정 국궁전시관 △아이들극장 △청운문학도서관 △아름꿈도서관 △삼청공원숲속도서관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 등 종로구 곳곳에 포진한 문화시설을 운영한다. 올해는 종로구 골목길을 찾아 진돗개 모견 화상 치료 전후(송정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7일 송정동물의료센터에서 화상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백구. 겁도 많지만 친해지면 사람을 좋아한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개들의 목줄이 불에 타 끊어지면서 간신히 목숨을 구했는데, 집이 전소돼서 돌아갈 곳이 없어졌어요." 개들을 화상 치료 중인 손성일 원장은 한숨을 내쉬었다. 목과 귀 부위의 불에 탄 상처는 꽤 깊었다. 화마가 덮칠 당시 얼마나 무서웠을지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최근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지역에서 구조한 진돗개 2마리가 갈 곳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경기광주 송정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한 진돗개 백구 모자 2마리가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개들은 여느 시골개들처럼 마당에 묶여 살았다. 화마는 집 한 채를 홀랑 태우고 개들이 있는 마당까지 덮쳤다. 개들이 찬 목줄에 불길이 닿아 끊어진 덕분에 목숨은 건졌다. 하지만 얼굴과 전신에 심각한 2~3도 화상을 입었다. 수의사들은 응급 처치 후 염증 치료부터 통증 치료까지 이어갔다. 백구들은 의료진이 자신들의 병을 고쳐주는 것을 알았는지 치료 내내 얌전했다. 진돗개 자견 화상 치료 전후(송정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손성일 원장이 9일 화상을 입은 백구의 피부 재생 치료를 하고 있다(송정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의료진은 엑소좀 의료기기 벳이즈로 피부 재생도 진행했다. 유한양행에서 유통하는 벳이즈는 리센스메디컬의 정밀 냉각 기술과 엑소좀 기반 피부 재생 기술이 적용된 동물용 의료기기다. 피부 염증 완화와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되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개들은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됐다. 며칠 동안 돌봐준 의료진을 보면 반갑게 꼬리를 흔들 정도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 낯선 사람을 보면 겁을 내기도 하지만 친해지면 금방 애교를 부린다.개들은 기특하게도 화상 치료를 잘 받고 있지만 이후가 걱정이다. 함께 살던 가족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 갈 곳이 없어졌기 때문. 병원에서는 집이 전소된 이재민의 사정을 고려해 무상치 이데일리가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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