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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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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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은 물론 한일정상회담도 추진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뿐 아니라 이시바 일본 총리와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세를 비롯해 과거사 문제 등 여러 현안이 쌓여있는 상황이어서 이 대통령이 강조한 실용외교가 첫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열기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자회의 일정이 워낙 빠듯하기 때문에 어떤 형식의 만남이 될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대면이 이뤄지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안보실장 : 무엇보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십 여일 만에 주요국 정상들과의 대면을 통해 조기에 신뢰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 역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등을 감안해 하루빨리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기를 원하는 만큼 한일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지난 4일) : 한일 정상회담은 되도록 빨리하는 편이 좋고 셔틀 외교의 중요성은 어떤 정권이든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취임 2주도 안 돼 주요국 정상과 만나는 기회지만, 호락호락한 데뷔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정상외교 무대에 서지 못한 6개월 사이 산적한 외교 현안이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외교를 강조했지만, 북핵 위협과 북러 밀착 상황에서 한미동맹은 물론, 한미일 공조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사 /지난 4일 :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관세 폭탄은 물론, 한미 방위비 재협상 가능성에다, 미중 갈등 속에서 확실한 입장 정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묘수[앵커]주말인 어제(14일) 서울 도심에서 퀴어 축제가 열렸습니다.인근에서는 반대 측의 맞불 집회가 열렸지만,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는데요.다만 인근에서 크고 작은 집회도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졌습니다.최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도로를 가득 채운 행사장 곳곳에 무지갯빛 깃발이 펄럭입니다.화려한 복장을 입은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겼습니다.토요일 서울 종각역과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26번째 서울 퀴어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성소수자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행사로, 70여 개의 부스에는 성소수자 단체 외에도 영국·프랑스·캐나다 등 대사관 등이 참여했습니다.<양선우 /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나를 사랑하고, 주위에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힘을 가지고… 일상을 같이 즐기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축제 참가자들은 오후 4시쯤부터 다양한 퍼레이드 차량과 함께 3km 가량 행진을 이어갔습니다.행사장 인근 세종대로 일대에선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개신교 단체가 집회를 진행했습니다.이들은 '동성결혼 반대'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을 주장했습니다.<최진경 기자> "경찰은 일대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곳곳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 했습니다."다행히 단체 간 큰 충돌은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비슷한 시간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는 92곳의 교원 단체가 모여 지난 5월 숨진 제주 교사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이번 집회는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이어져 온 교권 회복 요구 집회의 연장선으로 1년 4개월 만에 개최됐습니다.교사들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제대로 된 민원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박영환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학교 민원 처리법의 매뉴얼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 매뉴얼은 문서조차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민원을 교사가 홀로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주말 도심 곳곳 이어진 집회에 경찰은 광화문 일대에 교통경찰 약 200명을 배치해 일대 교통을 관리했습니다.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영상취재 최승열 임예성 정우현 / 영상편집 최윤정]#퀴어문화축제 #주말 #집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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