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는 길은 오르막은 거의 없는 능선 외길입니다다들 힘겹게 올라오셔서인지 여기서 식사들 많이 하시더라구요등산하고 선물받고 아주좋아요ㅋ 제2주차장 도착 8시 18분(산행시작 18분)산행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꼭 제 2주차장에 주차하셔야합니다8시 이전에 도착 가능하시다면(주말기준)2주차장에 주차하셔야 산행시간이 편도 20분, 왕복 40분이 단축됩니다연화봉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어요;;;제2주차장까지 큰 어려움없는 약경사길이 계속되요화장실 옆에는 오늘 연화봉 인근에서본 가장 이쁜 철쭉나무가 포토스팟으로 서있네요탐방센터 바로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이대로라면 맞아 죽을 각입니다영남 제 1폭포이며, 소백산 해발 700m에 위치한 희방폭포입니다희방사는 하산하면서 들려보려합니다첫 산행이시라면 준비 단단히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좀 더 쉬고싶었지만, 자리가 좀 옹삭해서 쉬기 애매해요가벼운 산책만하신다면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 희방사까지 걸으면 딱이겠더라구요쉼터를 지나고 나서도 여전히 오르막이 계속되지만 깔딱 고개 초반부보다는 경사도가 낮기에 오를만합니다, 경사구간의 거리도 짧습니다다음날 부부는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서 뒹굴면서 서로 다리를 주물러줬다는 후문입니다.ㅋ철쭉제 기간, 주말 8시 18분 기준입니다.ㅎㅎ거기에 능선을 지나고 연화봉까지 500여미터 남은 지점부터 제2 깔딱고개가 나옵니다연화봉까지 50분 걸려서 되돌아왔습니다와이프도 좋아라해서 더 뿌듯~ㅋ등산 시점은 영주의 희방탐방지원센터이고, 희방폭포 -> 희방사 -> 연화봉 -> 제1연화봉 까지 가는 코스에요쉬지는 않고, 사진찍는다고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다보니 30분이 훌쩍 가버립니다.ㅋ국립공원에서 음주는 불법입니다철쭉 구경 정말 힘드네요.ㅎㅎㅎ제 1연화봉으로 가는 길에 두번의 내리막이 있습니다삼만보를 걸었네요.ㅋㅋㅋㅋㅋ제1주차장 입구바로옆에서 영주 소백산 탐방객 맞이행사가 진행되고있더라구요저는 이런 산행지 자주 가봐 크게 문제 없었는데, 깜찍님은 조금 버거워해서 손잡고 올려준 구간이 좀 있었어요길이 좀 좁아서 일렬로 기차놀이하면서 걷게되요.ㅋ이때까지는 연습이었어요ㅋ이 구간만 놓고보면 용문산에 버금가는 난이도에요희방사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웹서핑을해보니 지난주 다녀온분들이 이번주에 가면 만개할거란 글들을 올리셔서 깜찍님께 철쭉보러가자고 졸라 둘이서 출발!!소백산에 철쭉 보기좋은 곳이 비로봉과 국망봉사이와 제1연화봉이라고 하길래 제 1연화봉을 목표로 잡고 긴급 산행계획을 세웠어요ㅋ왠만해선 특정구간 오를때 쉼터 나올때까지 버티는편인데, 연화봉가는 깔딱 고개에서는 호흡되찾느라 두번정도 선채로 쉬었습니다당일치기 다녀가긴 멀긴멀어요.ㅋ 희방폭포 도착 8시27분(산행시작 27분)연화봉에서 제 1연화봉까지 빡시게 걸으면 45분이면 올듯한데, 저희는 오는 내내 사진찍느라고.ㅋ소백산 연화봉 오르는 길의 대표 포토스팟입니다총 소요시간은 저스트하게 7시간이고 12분 더 찍힌건 입구에서 이벤트 참여하느라ㅋ제발 자제를!!소백산은 천동계곡, 어의곡에 이어 세번째 방문인데 이 코스는 지금까지의 소백산과는 다른 느낌입니다숨이 차오르지않는 정도의 약경사길이네요입산시간제한은 동절기 5시~13시, 하절기 4시~14시이때부터 슬슬 철쭉들이 안보여 긴장탔습니다하산할때 물이며 가져온 간식이며 전부 탈탈탈 털어 다 먹고 내려갔네요.ㅋ천동계곡이나 어의곡에서 비로봉을 오르는 코스는 왠만한 구간은 전부 나무데크계단이 설치되어있어서 편했는데 여긴 아니에요중간에 나무데크 계단도 잠깐 나오는데, 여기도 단차가 좀 커서 장단지에 하중이 무지하게 쌓이네요운전해서 올라가야는데.ㅋ다만, 규격에 맞춰 놓여진 바위들이 아니라 날것 그대로의 경사구간이라 은근 힘드네요.ㅎ깔딱구간시점부터 깔딱고개 쉼터까지 체감상 1시간은 오른거 같은데 후기쓰면서 보니 22분정도 올라왔더라구요연화봉 옆에보면 소백산 천문대가 보입니다 오늘의 산행코스집에서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소백산 도착하니 7시50분이더라구요저 역시도 철쭉에 꽂혀 이 구간 난이도에대해 사전공부 안한 댓가를 톡톡히 치룹니다이후 희방사까지도 계곡물소리 들으면서 사부작 사부작 약경사길을 걷는 힐링산행입니다기차놀이.ㅋ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