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18년 만의 ‘서울 투어’…코트 꿈나무 만나
원양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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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21:22
형사사건변호사 페더러의 이번 방문은 후원사 유니클로(UNIQLO)가 주최한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Around the World with Roger Federer) 행사 일정의 일환이다.
그가 한국을 찾은 건 2007년 피트 샘프러스(54·미국)와의 특별 경기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
그는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특설 코트에서 한국 유소년 테니스 선수들과 직접 호흡을 맞추며 레슨을 진행했다. 미니게임, 질의응답, 단체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페더러는 “(한국에) 오랜만에 다시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오래전에 방문했었는데, 한국은 그간 혁신, 기술, K-팝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한국에 왔다는 그는 “(가족과 함께여서) 더 의미 있다. 가족 모두가 한국 방문을 매우 기대했다. 다음에 또 한국에 오게 된다면 그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