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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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15:55
통화종료자동문자
29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의 '왕 푹 코트'(Wang Fuk Court)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옆 건물 주민이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홍콩=뉴스1) 고승아 기자 = 29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고층아파트 '웡 푹 코트' 단지는 여전히 이번 대형 참사를 수습하기 위한 안간힘이 이어지고 있다.타이포 인근에 있는 9개의 비상 대피소에 머물던 주민들 대부분은 유스호스텔과 호텔 등 임시 거처로 이동한 상태였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은 이들이 머물던 대피소를 정리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홍콩 당국은 전날(28일) 오전 기준 불길이 완전히 완전히 잡혀 소방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도 이제 타는 냄새와 검은 연기가 사라졌다. 창문을 굳게 닫고 있던 웡 푹 코트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들도 조금씩 창을 열고 세상과 다시 이어졌다.검은 연기는 걷혔지만 홍콩 시민들은 여전히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아파트를 하염없이 바라보거나 깊은 한숨을 내쉬며 터져나오는 슬픔을 눌렀다.불이 난 아파트에서 불과 50m 거리에 있는 옆 아파트에 살았다는 한 할머니는 새까맣게 탄 아파트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화재 당시를 회상하며 "'펑펑' 터지는 소리를 듣고 너무 놀랐다"라고 전했다. 놀란 마음을 쉬이 진정하지 못한 채 눈물을 터트리자 주변 사람들이 위로했고 "고맙다"며 연신 인사했다. 29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의 '왕 푹 코트'(Wang Fuk Court)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화재사고로 딸을 잃은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9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의 '왕 푹 코트'(Wang Fuk Court) 아파트 단지 인근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화꽃이 놓여있다. 2025.1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휴대폰에 있는 딸 사진을 보여주며 아직 찾고 있다고 말한 어머니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한 아저씨는 아파트를 바라보다가 격앙된 목소리로 참사에 대해 얘기했고, 이어 "이 동네에 살지[뉴욕=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블랙프라이데이(블프)를 맞아 쇼핑객들이 새벽부터 메이시스 백화점 앞에 줄을 서서 문 열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5.11.29. <div class="sound_only display-none wfsr ui-helper-hidden"><p><span><a href="https://in4obank.tistory.com/45" rel="nofollow" target="_blank" title="통화종료자동문자">통화종료자동문자</a></span></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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