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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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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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맞서 급히 ‘관세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절실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왔다”고 간절함을 강하게 내비쳤다.김 지사는 10일 미시간주 현지에 진출해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7개 사와 ‘관세 민관 공동대응 라운드 테이블’에서 “자동차 문제에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협력할 일이 많은데 제가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이번 미국행은 지난달 31일 ‘평택항 자동차 수출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미국 빅3 완성차 회사인 포드, GM, 스텔란티스에 모두 수출을 하는 부품업체 임원들의 간절한 호소에서 시작됐다.당시 한 업체 임원은 “4월 2일 이후부터 25% 관세를 맞게 되면 약 100억원 정도 관세로 지출을 해야 한다. 도산할 수밖에 없다”면서 “경기도가 포드라든지 스텔란티스 업체하고 이 두 곳에 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를 대표해서 사절단을 만들어 관세를 협상할 수 있는 창구라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호소했다.다른 업체 임원은 “영업이익 자체가 전체적으로 보면 사실 5%가 안 된다”며 “영업이익 내는 데도 정말 마른 수건을 짜서 하고 있는데 앉아서 관세를 트럼프 4년간 맞다 보면 어떻게 살아날까”라고 낙담했다.이에 김 지사는 배석했던 도 간부들에게 미시간주지사와의 회동 추진을 지시했고, 곧바로 도는 대화 채널을 가동해 미시간주와 접촉을 취했다.다행히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흔쾌히 동의했다.김 지사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금쪽같은 시간이지만, 중소기업인의 간절한 요구에 즉시 응답해 휘트머 지사와 만나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간 것이다.김 지사는 미시간주에서 첫 일정으로 자동차 부품기업 ‘광진아메리카’를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이번 ‘관세 전쟁’은 미국 경제와 국제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공급망 체제가 흐트러지게 되면 자칫 한국산업의 공동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광진아메리카는 GM으로부터 우수부품 공급업체로 22번이나 선정된 탄탄한 회사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10일(현지 시간) 그휘트머 주지사와 만난다.‘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맞서 급히 ‘관세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절실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왔다”고 간절함을 강하게 내비쳤다.김 지사는 10일 미시간주 현지에 진출해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7개 사와 ‘관세 민관 공동대응 라운드 테이블’에서 “자동차 문제에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협력할 일이 많은데 제가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이번 미국행은 지난달 31일 ‘평택항 자동차 수출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미국 빅3 완성차 회사인 포드, GM, 스텔란티스에 모두 수출을 하는 부품업체 임원들의 간절한 호소에서 시작됐다.당시 한 업체 임원은 “4월 2일 이후부터 25% 관세를 맞게 되면 약 100억원 정도 관세로 지출을 해야 한다. 도산할 수밖에 없다”면서 “경기도가 포드라든지 스텔란티스 업체하고 이 두 곳에 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를 대표해서 사절단을 만들어 관세를 협상할 수 있는 창구라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호소했다.다른 업체 임원은 “영업이익 자체가 전체적으로 보면 사실 5%가 안 된다”며 “영업이익 내는 데도 정말 마른 수건을 짜서 하고 있는데 앉아서 관세를 트럼프 4년간 맞다 보면 어떻게 살아날까”라고 낙담했다.이에 김 지사는 배석했던 도 간부들에게 미시간주지사와의 회동 추진을 지시했고, 곧바로 도는 대화 채널을 가동해 미시간주와 접촉을 취했다.다행히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흔쾌히 동의했다.김 지사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금쪽같은 시간이지만, 중소기업인의 간절한 요구에 즉시 응답해 휘트머 지사와 만나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간 것이다.김 지사는 미시간주에서 첫 일정으로 자동차 부품기업 ‘광진아메리카’를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이번 ‘관세 전쟁’은 미국 경제와 국제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공급망 체제가 흐트러지게 되면 자칫 한국산업의 공동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광진아메리카는 GM으로부터 우수부품 공급업체로 22번이나 선정된 탄탄한 회사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10일(현지 시간) 그휘트머 주지사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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