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oreo
0
9
05.19 06:32
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회에 나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괴짜 경제학이다”, “(재정 조달 계획이) 허황됐다” 등 맹공격을 퍼부었다. 이재명 후보는 “너무 극단적”이라고 응수했다. 이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초청 후보자 1차 토론회 - 경제분야’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는 호텔 예약을 취소해도 돈만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고 한다"며 “‘돈 풀기식’ 괴짜 경제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한 여행객이 호텔에 10만원의 예약금을 지불한 사례를 예로 들며 경제 활성화 정책을 설명했다. 호텔 주인이 이 예약금으로 가구점 외상값을 갚으면 가구점 주인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 먹고, 치킨집 주인은 문방구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문방구 주인은 호텔에 빚을 갚는다는 설명이었다. 이후 여행객이 예약을 취소해 10만원을 환불받는다 하더라도 실제 투입한 돈 없이 인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다는 논리다. 이를 두고 이준석 후보의 공격이 이어지자 이재명 후보는 “(호텔경제학은) 본인이 지어낸 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말한 게 아니고 경제 순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단순화해서 설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화한 예시를 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이후에도 “(그런 식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법인카드를 가져가서 소고기, 과일도 결제하고 몇천만원씩 결제한 후 나중에 취소하면 그 동네 경제가 돈다는 건데 이런 걸 대한민국 경제에 적용하겠다는 것 자체가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년 연장’을 놓고도 이준석 후보는 “젊은 세대에 악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젊은 세대도 동의한다. 젊은 세대 일자리와 정년이 늘어나는 일자리가 반드시 일치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그렇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회에 나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괴짜 경제학이다”, “(재정 조달 계획이) 허황됐다” 등 맹공격을 퍼부었다. 이재명 후보는 “너무 극단적”이라고 응수했다. 이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초청 후보자 1차 토론회 - 경제분야’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는 호텔 예약을 취소해도 돈만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고 한다"며 “‘돈 풀기식’ 괴짜 경제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한 여행객이 호텔에 10만원의 예약금을 지불한 사례를 예로 들며 경제 활성화 정책을 설명했다. 호텔 주인이 이 예약금으로 가구점 외상값을 갚으면 가구점 주인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 먹고, 치킨집 주인은 문방구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문방구 주인은 호텔에 빚을 갚는다는 설명이었다. 이후 여행객이 예약을 취소해 10만원을 환불받는다 하더라도 실제 투입한 돈 없이 인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다는 논리다. 이를 두고 이준석 후보의 공격이 이어지자 이재명 후보는 “(호텔경제학은) 본인이 지어낸 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말한 게 아니고 경제 순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단순화해서 설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화한 예시를 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이후에도 “(그런 식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법인카드를 가져가서 소고기, 과일도 결제하고 몇천만원씩 결제한 후 나중에 취소하면 그 동네 경제가 돈다는 건데 이런 걸 대한민국 경제에 적용하겠다는 것 자체가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년 연장’을 놓고도 이준석 후보는 “젊은 세대에 악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젊은 세대도 동의한다. 젊은 세대 일자리와 정년이 늘어나는 일자리가 반드시 일치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그렇게 답하실 거면 무슨 토론을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