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주사 장면. 노보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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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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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주사 장면. 노보 노디스크 제공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등이 어린이나 임신부에게도 처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투약 기준을 벗어나는 행위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만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위고비 처방 점검 건수는 69건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투약대상자가 임신부인 경우의 DUR 점검은 19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DUR은 약을 처방·조제할 때 병용, 연령, 임신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DUR 점검은 실제 처방전 발행·조제 및 복용 여부는 아니다. 다만 비만 치료제는 비급여 품목이라 건강보험통계를 집계할 수 없어 DUR을 통해 처방 동향 및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현재 국내 허가된 위고비는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 이상 30㎏/㎡인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임신 기간에 사용해서는 안 되며, 환자가 임신을 원하거나 임신한 경우 약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만 18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 환자에서 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도 확립되지 않았다.또 다른 비만치료주사제인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역시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어린이 DUR 점검이 67건이고, 임신부는 179건으로 집계됐다. 약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식약처는 위고비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2024.10.17 연합뉴스 아울러 비만과 무관한 의료기관이 위고비, 삭센다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등 비만치료 주사제를 처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진료과별 위고비 공급 건수는 정신건강의학과 2453건, 산부인과 2247건, 이비인후과 3290건, 소아청소년과 2804건, 비뇨기과 1010건, 안과 864건, 치과 586건, 진단방사선과·영상의학과 104건 등이었다.비만과 무관한 진료과목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이뤄졌는지 우려되는 대목이다.무분별한 처방이 비만치료제의 남 [앵커] 아는 기자, 시작합니다. 사회부 배두헌 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Q1.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던 캄보디아 호송, 규모도 역대 최대였다고요. 네, 경찰관과 의료진을 포함해200여명이동원됐습니다. 어제 오후 7시30분쯤 인천에서 전세기가 출발해우리 시간으로 자정이 넘어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단 2시간 만에 피의자들을 모두 태워 다시 이륙. 오늘 오전 8시 3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총 13시간이 걸린 송환 작전이었습니다. Q2. 64명이나 되는데, 승객이 전원 피의자다 보니 긴장감이 상당했겠어요? 네.피의자 1명당 경찰이 2인 1조로 마크를 해야 했습니다. 피의자들은 비행기 올라타자마자 모두 수갑을 찼고, 양쪽엔 2명의 경찰관이 감시하는 상황에서 5시간을 날아왔습니다. 인천공항에도 호송차 주변에 소총을 든 경찰 특공대 등 200명 이상이 삼엄한 경계를 이어갔습니다. Q3. 유례없는 대규모 피의자 호송, 기내식도 달랐다고요? 손으로 먹는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일반 기내식을 줄 경우, 포크나 나이프가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전세기 탑승해서 다녀온 경찰에게 들어보니, 피의자들이 화장실 갈 때도 문을 열어두고 볼일을 보게 했다고 합니다. Q4. 오늘 입국하자마자 전국 경찰서로 흩어졌다고요? 사건을 맡은 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충남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으로 많고, 대전청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엔 각 1명씩 압송됐습니다. 인원이 많은 충남청과 경기북부청은인근 경찰서 유치장 여러곳에 분산해서 신병을 확보했고요. 충남청엔 보이스피싱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 중이었는데, 이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가 상당수였다고 합니다. Q5. 그런데 경찰이 조사할 시간이 빠듯하다고요? 오늘 기내에서 바로 체포를 했는데요.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풀어줘야 합니다. 전세기 탑승 시간이 오늘 새벽 3시쯤이라, 월요일 새벽 3시 전엔 영장 청구가 모두 이뤄져야 합니다. 경찰 영장 신청은 그 전 단계라서, 늦어도 내일 오후까지는 서둘러 조사를 마쳐야 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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